세종시 연서면과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조성한 봉암리 수문강길 일원의 ‘바람개비 산책길’
세종시 연서면과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조성한 봉암리 수문강길 일원의 ‘바람개비 산책길’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연서면(면장 최병인)이 연서면 주민자치회(회장 오옥균)와 2021년 마을계획사업으로 봉암리 수문강길 일원에 ‘바람개비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바람개비 산책길은 ‘2020년도 마을계획사업으로 400m를 조성한데 이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400m를 늘려 800m로 연장 조성했다.

특히 수풀과 잡목으로 우거져 답답했던 제방길을 2년에 걸쳐 주민 주도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해 조성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이 길은 자전거 동호인들과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확 트인 들판과 바람개비를 감상하면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구간 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바람개비 산책길은 연서면 봉암리 757 또는 1017을 검색해 찾아오면 된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바람개비 산책길은 연서면에서 걷기 좋은 길 중 한 곳”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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