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지난 1일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소비촉진을 위해 롯데마트와 금산인삼 판매촉진을 위한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문정우 금산군수, 김영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원장,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 등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과 롯데마트는 금산인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 추진과 금산인삼의 안정적 판로 지원, 금산군 우수산지 생산자 발굴 및 농산물 전략상품 개발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롯데마트 전국 107개 지점에서 지난 1일부터 구입 용도에 맞춘 실속형·삼계용 금산인삼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인삼 판매촉진을 위해 상품 중량을 10% 추가 및 할인도 하고 있다.

군은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쿠팡 등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사를 통해 금산인삼 200t을 판매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삼 판매 부진으로 인삼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 대형유통사 공급망을 활용한 특판행사로 금산인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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