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온라인 전국무예대제전 개최
최종우승자 세계무예마스터십 출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전국 무예고수들의 향연인 제14회 전국무예대제전이 1~3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한국무예총연합회(회장 차병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택견을 비롯한 태권도, 국선도, 합기도 등 32개의 국내 무예 단체들의 선수들이 참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무 위주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는 맨손 남녀, 무기 남녀, 단체전 등 7개 종목, 3개 부(초등, 중등, 고·대·일반부)에 각부 결선이 진행된다.

지난 8월 열린 온라인 예선에는 4천여명 참가자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치뤘다. 최종 우승자는 이달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출전 기회가 부여되며, 결선전은 한국무예총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된다.

차병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국내 무예 단체와 체육관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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