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만3315명 접종…보은군 최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민 10명 중 7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다.

추석 연휴 전까지 도민 70%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체 도민 160만837명 중 112만3천31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률은 70.2%다.

지역별로는 보은군이 82.8%로 가장 높다. 음성군 80.0%, 괴산군 78.6%, 옥천군 78.5%, 영동군 78.1%, 단양군 74.7% 등의 순이다. 청주시가 66.0%로 가장 낮았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도민은 70만1천399명(43.8%)이다.

도내 11개 시·군 중 보은군(63.3%), 괴산군(59.3%), 옥천군(57.5%), 영동군(56.9%), 단양군(53.6%), 음성군(50.5%) 등이 인구의 5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에 주력,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체 도민의 70% 예방접종을 조기 달성했다”며 “아직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