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추석 연휴를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한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안전교통 대책 △물가·주민 생활 안정 △재난 사고 예방·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32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특별 운영하는 한편, 보건소·충주의료원·건국대 충주병원 3곳에 선별진료소를 연휴 무휴로 운영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들이 다수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점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중앙탑공원 등 주요 관광지 9곳에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해 관광지별 방역, 관광객 생활 방역수칙을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주시의사회·약사회와 함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의료 환경 취약 지역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권역별로 지정해 의료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쓰레기로 인한 시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처리 상황반,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조정하고 주요 도로변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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