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라이온스클럽과 작은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중앙탑면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의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충주라이온스클럽과 작은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중앙탑면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의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지역 단체들이 지역 소외계층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앙탑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작은사랑봉사회, 충주라이온스클럽 등 20여명은 최근 중앙탑면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 노후된 주택 주변의 제초작업, 쓰레기 수거, 실내 청소, 도배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작은사랑봉사회는 새 이불을 기탁, 어르신의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기도 했다.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엄정면이장협의체, 엄정면축체추진위원회, 마수리·마구깐 봉사단도 장기 입원 치료 후 퇴원했으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후원금지원, 단열도배·장판, 난방시설작업, 수도 설비, 미장 작업, 간이욕실 설치, 전기작업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잡목과 잡풀로 통행에 문제가 있던 앞마당도 집게차와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진입로와 마당 공간도 조성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문)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여 명은 관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아끼고 돌보는 모범 시민의 모습에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에 더 가까운 충주를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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