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추석 맞아 소외계층에 건강한 빵 만들어 전달

 

박상돈 천안시장이 14일 대한제과 협회 천안시지부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와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권혁진)는 14일 추석명절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 아동시설과 장애인시설에 건강한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박상돈 시장과 제과협회 소속 봉사회원 23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당류, 나트륨, 트랜스지방을 최소화한 건강한 빵을 만들어 관내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 22개소(1100명분)에 배부했다.

건강한 빵 나눔행사는 그동안 제과협회의 주관으로 2007년도부터 시작해 15년째 매달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관내 소외계층 아동 등에게 연간 케이크 800여개, 빵 5만여 개를 직접 만들어 나누고 있다.

제과협회 관계자는 “빵을 기다릴 아이들 모습에 봉사를 멈출 수 없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봉사회원들과 빵을 직접 만들면서 여러 해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단체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 시장은 “천안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맛있는 빵을 만날 볼 수 있도록 오는 10월 10일 ‘빵빵데이’를 운영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빵의 도시 천안’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해 우수한 지역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