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설 건양고등학교(교장 박찬범)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친구사랑 주간인 ‘해피위크(Happy Week)’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피위크는 상호 존중과 배려의 시민 자질을 배양해 행복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한 친구 간의 이해와 공감 능력 향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건양고 Wee클래스(상담실)와 누리보듬단(또래상담도우미)이 주축이 돼 건양고 전체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해피위크 행사는 △우린 건양 굿 맨(건양 굿 맨 실천 내용을 매일 낭독하고 다짐하기) △보물찾기(학급 친구들의 장점과 강점 찾아 나누기) △T/S 데이(감사와 사과의 글을 적어 나누기) △ 감사일기 쓰기(날마다 감사한 일 작성하기) 등 다양한 행사로 이뤄지고 있다.

박찬범 교장은 “해피위크 행사는 건양고에서 매년 실시되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친구 간의 공감 능력을 향상하고, 건전한 인격 형성과 성숙한 사고력의 배양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양고 이윤숙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공감과 존중, 배려와 나눔의 태도를 기르고, 행복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고는 다양한 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 예절, 다도, 가정 및 사회에서의 예절을 배워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 ‘예담(예절) 교실’,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인 ‘어울림 교실’, 모든 선생님이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하는 ‘행복나눔 등굣길’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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