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테니스부가 제75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충북대 최진아와 조를 이뤄 출전한 김준서(스포츠산업전공 2년)가 우승후보였던 정환수(명지대)·이한별(인천대)조를 4대 0, 4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단식에 출전한 성하연(스포츠산업학전공 4년)은 8강에서 김대한(한림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 대학테니스랭킹 2위 박용준과의 준결승에서 3대 6, 2대 6으로 아쉽게 패배해 3위에 올랐다.

한국교통대학교 남중웅 감독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히 개인 건강관리와 강인한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통대학교 테니스부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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