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정옥)가 8월부터 12월까지 천안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영유아 행동발달 평가’ 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천안시가 충청남도와 지원하는 영유아 행동발달 평가는 보육현장에서 개별 유아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해 유아의 긍정적인 행동 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유아 행동발달 평가 대상은 천안시 관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5세 8,000여명이며 어린이집을 통해 부모의 동의 후 신청하면 검사도구(C_TRF)를 이용한 유아의 적응 및 문제행동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144명을 대상으로 1차 오리엔테이션을 마쳤으며, 이후 3차례의 교육을 통해 평가 진행을 위한 검사지 해석,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보육 개입방법 등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검사결과 문제행동이나 발달지연 등이 확인된 유아의 부모와 보육교사에게는 각각 2회, 3회 개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부모나 보육교사가 유아를 양육, 보육하는 과정에서 문제행동 발견 시 긍정적으로 보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보육교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 증진할 것”이라며,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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