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들어설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에 대한 착공식(사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착공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인 대표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는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는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분석센터 1층에는 종합검정실, 2층은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배치, 토양 등 농업 자원과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등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유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관내 농업인 단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선언에 동참하기 위해 비닐·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농기계 주기적 점검 관리, 불법소각 금지 등 농업 부분에서 실천할 9가지 내용의 다짐을 결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앞으로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책임지고 관리해 공주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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