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살롱 드 공주’, ‘탱고와 함께하는 낭만여행’ 공연을 선보인다.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붕 위에 바이올린’, ‘쳄발로로 만나는 바로크’, ‘뮤직상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탱고와 함께하는 낭만여행’은 퓨전 탱고 밴드인 탱고 그라치아가 선보인다.

탱고 그라치아는 탱고의 영역을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넓혀보고 융합해보자는 뜻으로 함께 뭉친 퓨전 탱고 밴드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탱고의 대명사와도 같은 ‘라 쿰파르시타’, 탱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강렬 그 자체인 ‘리베르 탱고’,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감정적 현악기 선율로 인기가 많은 ‘망각’까지 전통 탱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탱고 음악을 실험적 무대로 선보인다.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해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안심콜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연은 60분 예정으로 전석 1천원인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열리며 공주의 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수요일 오전 11시, 1회씩 계속되며 오는 10월 27일 가을의 샹송, 11월 24일 비올라와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 12월 22일 콰르텟 콰트로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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