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대적인 홍보캠페인과 대면 홍보가 어려운 현 상황에 따라 생활 속 밀착형 비대면 홍보를 위해 지역특산품과 컬래버레이션해 이색홍보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2월 4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의무적으로 모든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에는 세대별, 층별로 소화기를 구비하고 구획된 실마다 주택용화재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을 위해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논산시 지역특산품인 ‘양촌막걸리’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문구와 홍보영상 QR코드를 삽입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홍보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설치율 제고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유규 예방총괄주임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며 “그러나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소방정책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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