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021년도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률,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평가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대면 컨설팅은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컨설턴트 2명을 초빙해 1대 1 대면으로 검토함으로써 사업담당자가 인지하지 못한 성차별적인 부분을 미리 개선해 양성평등 취지에 맞는 사업계획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사업담당자와 전문가 검토,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거쳐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0개의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요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사업수혜의 성별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차별적인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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