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1회만에 매출 9300만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충북 도내 농특산물 판매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내 각 지역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가 매출 증진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십일번가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 도내 청정지역 옥천군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인 백도, 황도 복숭아, 씨 없는 거봉 포도, 초당 옥수수를 판매, 17만4천명이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방송 1회 만에 9천300만원의 매출도 올렸다.

이번 방송은 최근 충북도와 체결한 유통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농산물의 신유통 활성화 및 소비 촉진 협력에 보답한 것이다.

aT 배민식 e커머스사업처장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가 충북 농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라이브상거래를 꾸준히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3월부터 지역특산품 등을 대상으로 17회째 진행 중인 라이브커머스에서 누적 시청자 250만명, 매출 15억3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 맞는 신유통 모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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