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 또는 설치해주는 사업을 완료했다.
옥천군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 또는 설치해주는 사업을 완료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철, 김천진)가 관내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 또는 설치해주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방충망 설치사업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여름철 각종 해충들을 차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를 위해 이원면 지사협은 이원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의뢰해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가구 방문해 추천받아 옥천군내 소재하는 업체를 통해 진행했다.

김천진 민간위원장은 “방충망 설치로 아동·청소년가정, 모자가정, 홀몸어르신 가정 등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폭염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함으로써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신흥리 89세 홀몸어르신은 “여름철에 찢어진 방충망사이로 밤낮 가리지 않고 항상 벌레가 들어와서 음식물에도 붙어있고, 모기에도 몇 번씩이나 물렸다”며 “이번에 이원면협의체에서 방충망을 싹 갈아줘서 창문을 마음 놓고 활짝 열어놓으니 바람이 솔솔 불어 매우 시원하고 좋다”고 말했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이번 지원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한발 더 다가가는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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