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건 사업 완료·32건 사업 정상추진중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2021년 6월 기준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은 83.7%이며 48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32건이 정상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재종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3년 공약사업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정상추진 사업과 부진사업에 대해 중점 점검보고회를 통해 밝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옥천군 군정목표인 ‘더 좋은 옥천’을 중점적으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내실있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다함께 누리는 친환경 △군민이 참여하는 섬김행정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 점검을 통해 2021년 6월 기준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은 83.7%으로 48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32건이 정상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등 경기불황으로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점포 리모델링 지원, 관내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 청년 전세대출금 이자 지원, 치매안심센터 설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표 공약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며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하며 지역이 지닌 한계성 극복을 위한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난제로 손꼽히던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사업 공약은 최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국가 철도계획에 반영되면서 공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부서별 자체점검 및 실적관리를 실시하고, 매 분기마다 추진실적에 대해 공약사업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 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공약사업의 철저한 이행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옥천군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상·하반기 5개 분과별 공약 추진성과를 심사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체회의를 통해 심의·의결 하고 있으며, 평가단의 공약이행 사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약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정 최우선 과제이므로 임기 내 사업을 완료하고, 중장기 사업은 이행계획에 따라 국가 계획을 반영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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