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상여금·휴가비 지급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여름휴가는 평균 5.2일로 나타났다.

1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2021년 산단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조사결과, 제조업체 92곳 중 72곳(78.3%)이 하계휴가를 확정했다. 

14개사(15.2%)는 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6곳(6.5%)은 여름 휴가를 가지 않는다. 72개사 중 39곳(42.4%)은 집단휴가를 가고, 33곳(35.9%)은 개별휴가를 실시한다. 

기간은 지난해보다 0.2일 늘어난 평균 ‘5.2'일로 조사됐다.

‘3일 이하’가 19개사(26.4%)로 가장 많다. 이어 ‘7일 이상’ 18곳(25.0%), ‘5일’ 17곳(23.6%), ‘4일’ 13곳(18.1%), ‘6일' 5곳(6.9%) 순이다. 

집단휴가는 주말을 포함 5~9일, 개별휴가는 4~5일 정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개사(31.9%)는 상여금, 휴가비를 준다. 평균 휴가비는 37만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원 늘었다.

휴가 업체 77곳 중 28곳(38.9%)은 생산설비를 정상 가동한다. 11곳은 부분가동, 34곳은 가동하지 않는다.

기계정비를 위해 필요인력만 가동하는 업체는 8개사로 조사됐다. 

산단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근로자가 종사하는 반도체, PCB, 전지 생산업체는 대부분 생산설비를 정상 가동하거나 부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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