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근 충북경찰청장 취임

정용근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13일 취임식에 앞서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정용근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13일 취임식에 앞서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정용근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13일 취임식을 마치고 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민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 근절에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사회적 약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충북도 및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하고 존중하며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일선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정용근 청장은 충주고와 경찰대 3기를 졸업했다.

그는 경위로 입직해 음성경찰서장과 서울 혜화경찰서장, 대통령 기획비서관실, 충북청 2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거쳤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