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온석동에서 성연면 일람리를 연결하는 메지골선 농어촌도로가 확장·포장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메지골선은 온석동에서 성연면으로 가로질러 넘어갈 수 있는 길로 그간 도로 폭이 좁고 겨울철 결빙 등 통행 불편으로 이용자가 적었던 구간이다.

2018년 공사를 추진한 메지골선 확포장공사는 높은 지형으로 인한 종단 계획고 조정 등 주민협의과정을 거친 후 2020년 7월 공사가 재개돼 준공하게 됐다.

총 450m 구간에 8억여원을 투자한 확장·포장공사는 성연테크노밸리와 서산 시내의 빠른 이동 통로로 활용돼 교통량 흡수 및 분산 등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메지골선 도로 개통으로 인근 주민의 민원해결과 이용객의 편리를 도모했다”며 “성연면과 이어지는 하나의 도심 생활권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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