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센터 마무리 단계…기업 12곳 연구개발·시제품 제작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조감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의 미래성장 동력 육성사업이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 4D바이오 융합소재 산업화센터가 구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간(2017∼2021년) 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4D바이오 융합소재 산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사업은 점안제와 주름 개선제, 연골치료, 생체 고분자와 같은 4D융합소재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성능 분석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산업화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증평군과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가 참여해 59종의 연구시설 장비와 GMP(제약)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12개 기업체가 입주해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사업, 충북도 산업육성 및 바이오산업과 협업을 통한 시·군경쟁력 강화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교통대 4D융합기술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 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교육부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연구소는 향후 9년간 정부 지원금 63억원을 지원받아 기능성 바이오소재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충북도의 3대 주력 산업인 바이오헬스와 증평군의 바이오 소재산업 육성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가 바이오 기능성소재 산업 주요거점 역할을 하면 초중 일반산업단지 확장을 통해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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