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특성·피해사례 공유 등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주관 하에 본사와 전 사업소 합동으로 ‘2021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시행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지방자치단체와 자발적으로 지원한 공공기관이 사외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아 실시된다. 행안부는 9개 평가지표에 따라 상시훈련을 평가한 후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서부발전만 훈련에 지원했으며 서부발전은 컨설팅을 통해 재난 대응과 훈련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은 초강력 태풍이 서해안 방면으로 북상한다는 가정 하에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이날 ‘군산발전본부 취수설비 트러블로 인한 발전정지 관련 복합재난 대응’이라는 주제로, 본사와 전 사업소가 실시간 영상회의에 접속해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훈련목표인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계 점검과 협업기반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훈련참석자간 태풍의 특성과 피해사례 공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및 비상대책기구 가동결정 △유관기관의 협업기능 확인 △발전운영 중단시 1시간내 복구계획 수립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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