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성악 단원 모집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문화원은 민요와 판소리에 재능이 있거나 흥미가 있는 도내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충북도교육청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국악 성악 단원’을 올해 처음 모집하는 것으로 민요와 판소리 체험을 통해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도내 국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총 10명 선발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선 선발한다. 오디션은 1차 실기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으로 실시된다.

선발된 단원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충청북도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및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실기곡 악보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민요·판소리를 체험하며 새로운 재능을 찾고 우리 조상이 즐겼던 국악 성악의 흥과 멋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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