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 지원사업에 ‘충청권 유일’ 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2021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사업’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원대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한다.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역량 신장의 필요성에 주목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일차적으로 교사 본인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증진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하며, 이론, 현장사례, 정책과 실천 영역의 논의 등으로 구성된 강의들 중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자유롭게 수강하면 된다.

강연자로 김아미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정책연구팀장, 성윤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오인수 이화여대 교수 등 전문가 9명이 나선다. 강의 종료 후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서원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8회 이상 강의를 이수하면 서원대 사범대학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서원대 휴머니티교양대학과 사범대학은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시스템 구축해 지역 내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대학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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