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연구비 99억3000만원 확보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4D융합기술연구소(소장 황준)가 ‘2021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으로 연구소는 앞으로 9년간 정부지원금 69억3천만원, 지자체 30억원 등 총 99억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능성바이오소재 분야 원천기술개발과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거점이 될 부설연구소를 지정해 대학의 특화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이공학분야 핵심국책사업이다.

4D융합기술연구소는 글로벌 탑클래스 기능성바이오소재 특화 대학중점연구소로의 성장을 목표로 기능성바이오소재가 가져야 할 핵심 기능인 생체적합성, 지속유지성, 표적특이성, 2·3D융합 기술 등 9대 핵심기반기술을 연구,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경구용 단백질 의약품을 비롯한 12건의 타겟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이용규 교수, 이경행 교수, 육현균 교수, 배윤정 교수, 문기성 교수, 이향렬 교수, 김준섭 교수, 조성국 교수, 이지헌 교수, 4D바이오소재사업단 연구진이 참여한다.

한편, 기능성바이오소재 기초 물질분석부터 동물실험, GMP시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대학 내 우수한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4D융합기술연구소는 이를 활용한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연구장비활용 지원을 2017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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