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청 검도부 김대성(오른쪽) 감독이 한범덕 시장에게 임용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청 검도부 김대성(오른쪽) 감독이 한범덕 시장에게 임용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청 검도부 신임 감독에 김대성(43) 전 코치가 임용됐다.

김 신임 감독은 20일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고 고규철, 박창섭 감독에 이은 3대 검도부 감독 임용장을 받았다.

청주 출신의 김 감독은 2002년 청주시청에 선수로 입단한 뒤 2012년부터는 코치로 재직해왔다.

2000년 창단한 청주시청 검도부는 창단 첫해부터 5년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강 검도부로 맹위를 떨쳤다. 최근에는 주축 선수들의 군 입대와 경찰 특채로 다소 성적이 주춤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이 크다”면서도 “선수들과 힘을 합쳐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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