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호 꺾고 5연패…청룡기 등 전국대회 참가 자격 획득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5년 연속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5년 연속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가 ‘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광고는 지난달 18일 열린 공주고와의 주말리그 첫 경기를 11대 5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2, 3차전에서 대전제일고를 10대 3, 전주고를 8대 1 8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고, 4차전에서 충북의 라이벌인 청주고에 5대 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차전 북일고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주춤했지만, 6차전 대전고 11대 7, 7차전 k-pop고 5대 3으로 승리하며 최종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광고 야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최원영 교장은 “동문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직원, 야구단 삼위일체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 낸 쾌거”라며 “김용선 야구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이 이번에도 큰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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