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실연 촉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인성·민주시민교육실천연합회는 “오창 여중생 투신 사망 사건 관련 충북교육청과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에 대해 신중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충격과 슬픔에 빠진 학생과 학부모, 충북도민, 충북교육가족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더는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2일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뒤 김 교육감과 충북교육청이 보여준 상황 인식은 매우 안이해 보였고, 우려스러웠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북교육이 제시할 방안은 무엇인지 신속하고 명백하게 밝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를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과 일선 교육기관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 사회를 위한 무한 책임의 위치에 있다”며 “충격적인 불행 앞에 동갑내기 학생들이 겪을 불안과 고통, 분노에 충북교육은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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