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발굴·생활체육 활성화 등 연맹 발전 위해 8000만원 쾌척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재수내과의원 원장·사진)이 11일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신인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롤러스포츠연맹 발전을 위해 8천만원을 지원했다.

이 회장은 2000년 회장에 취임해 21년째 연맹 발전과 선수육성, 경기력향상 등을 위해 매년 1억여원 이상 충북롤러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의 지원과 관심으로 충북롤러는 매년 전국체육대회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국소년체전에서는 평균 8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명실상부 충북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충북체육의 강세종목인 롤러는 이재수 회장의 지원과 초등학교부터 일반부선수까지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연계육성이 이뤄져 올해 제천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 학생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70개의 세부종목 중 5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 메달획득률 76%에 달했다.

또 △진흥초(남) △봉명중(남) △충북여중 △제천고(남) △청주여상 △충북체육회(남) △청주시청(여)이 7개 종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제천여고 준우승 △진흥초(여) △만수초(남)는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재수 회장은 “지난 20년보다 앞으로의 4년을 충북롤러스포츠가 전국최정상을 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제19회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표, 2024년 올림픽(스케이트보드)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연맹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