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서원도서관이 어린이·종합 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추천 서비스인 ‘블라인드 북’을 운영한다.

‘블라인드 북’은 표지를 알 수 없게 포장된 도서의 키워드만 보고 이용자가 책을 선택하여 대출해가는 추천도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평소에 한 가지 주제만 읽는 독서편식이 심한 사람이거나 새로운 주제의 도서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며 우연찮게 고른 책이 나만의 인생 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매달 아동자료실 5권, 종합자료실 5권씩 전시될 예정이며 도서관에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하는 이용자에게 책에 대한 선택의 폭을 좁혀주고, 눈에 띄지 않았던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201-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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