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힐링스파 재활헬스케어 실증·사업화 지원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이 산업통상자원부 힐링스파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을 통해 지역 온천·스파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힐링스파 재활헬스케어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온천·스파 기반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水)치료 프로그램 또는 보유기술·제품에 대한 현장 적용평가 등 두 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3천만원 규모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온양·도고·아산온천 등 세 개의 유명 온천지구가 있어 우리나라 대표 온천도시로 손꼽히고 있으며, 과거 조선시대 임금들이 병증을 치료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았을 정도로 온천의 효능 또한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 온천법 시행령 개정과 기술의 발달로 온천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신산업을 육성할 기회가 확대됐으며, 온천자원은 입욕탕 뿐 아니라 의학·미용·음용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

김창용 원장은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침체된 온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상생 및 발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시에 설립한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천스파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자원인 온천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출범한 국내 유일 온천 관련 전문기관이다.

또 힐링스파 재활헬스케어 실증·사업화 지원사업 공고는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hes pa.or.kr)와 시 및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