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마을별 1천만원씩 상금 지급

2019년 출범 모습.
2019년 출범 모습.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기업형 불법투기 폐기물 근절을 위해 활약한 우리마을지킴이 우수마을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우리마을지킴이 평가를 실시, 불법투기 성과를 거둔 동량 화곡마을, 앙성 능암마을, 앙성 본평마을 등 3개 마을과 청결한 마을가꾸기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준 11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우수마을에는 충주시장, 충주경찰서장의 상패와 마을별 1천만원씩 총 1억4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지급된다.

우리마을지킴이는 전국 최초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충주시에서 시민이 주체가 된 청결활동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동체 사업이다.

자연마을별로 설립된 우리마을지킴이는 마을 내 인적이 드문 빈 공장, 창고 등에서 불법투기 시도가 의심되는 수상한 차량, 인원을 감시·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청결활동을 추진, 소각행위, 불법투기, 매립행위 등을 예찰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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