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큰 활자로 중앙에 배치…주요 내용 한눈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과장 안정식)는 5월 수시분 자동차세부터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납세고지서는 세액과 납기 등의 글자 크기가 작아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고령 납세자들에게 불편을 겪었다. 이에 기존 지방세 납세고지서 양식을 바꿔 주요내용(세액, 납부기한, 가상계좌)을 큰 활자로 중앙에 배치하는 실버맞춤형으로 디자인 된 지방세 납세고지서를 제작했다.

상당구는 전체 납세자의 3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령층을 위해 이번 수시분 자동차세 외에도 6·12월 자동차세, 7·9월 재산세, 8월 주민세 등 정기분도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할 계획이다.

안정식 상당구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한 사항을 먼저 헤아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적극적인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