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행안부 등 찾아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

조병옥 음성군수가 29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이용재(왼쪽)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음성군 주요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현안 해결을 비롯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29일 조 군수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연달아 방문해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정부 예산편성 순서와 기간에 따라 4월 말까지 중앙부처로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통해 5월 20일 전후로 중앙부처 예산안이 사실상 확정되는 만큼 4~5월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에 조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감곡IC~진암교차로 국지도 39호선 도로 개설 △소방가족 치유힐링센터 건립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 등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설명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와 교부세과 관계자들을 만나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투자심사 통과 △일반조정교부금 배분기준 법령개선 △2021년 특별교부세 사업에 대한 적극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못한 ‘감곡~청주공항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가 반영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조 군수는 “2022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지역발전의 핵심인 현안사업이 해결되도록 쉬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군수는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에 이어, 오는 5월3일 환경부 홍정기 차관과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을 만나 군정 현안사업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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