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대전 테니스 학교운동부가 남자중등부 복식, 남자고등부 단식 준우승과 여자고등부 단체전 3위에 입상하며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김현성(3년), 정예찬(3년)이 팀을 이룬 대전중학교는 복식 예선에서 울산 제일중(8대 3), 도봉TA(8대 3), 김해스포츠클럽(9대 8)에게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서울 서초중을 8대 6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 강력한 라이벌인 최주연아카데미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7대 9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남자단식에서는 대전만년고 김용전(3년)이 의정부 G스포츠클럽(8대 2), 마산고(8대 2), 경북 군위고(8대 5), 전북체고(8대 4), 서인천고(8대 2), 강원 양구고(8대 5)를 꺾었으나 씽크론아카데미에게 3대 8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5단 2복으로 실시된 여고 단체전에서는 충남여고가 경북 경산여고(4대 2)를 꺽고 4강에 진출했으나 강릉 정보고(1대 4)에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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