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식품안전 충북’ 실현을 위한 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23일 개최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도내 소비자·위생단체, 대학 등의 추천인을 대상으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식품위생에 대한 지식과 관심도를 평가해 위촉했다.

감시원들은 식품관련 업체 점검과 식품 수거 등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식품안전 분야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감시원의 임기는 2년이며, 시니어 2명, 대학생 4명, 소비자단체 추천 14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식품위생법 및 정책방향, 감시원의 기본요령 및 사례,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소비자 위생 점검 활동 시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증이 발급된다.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요구가 커진 만큼 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무교육을 바탕으로 식품안전 위생뿐 아니라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실천에도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각 시·군에는 현재 36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충북의 먹거리 지킴이로서 식품안전 수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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