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학의 날 기념 ‘뉴턴의 사과나무’ 식재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과학의 날 기념 ‘뉴턴의 사과나무’ 식재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는 21일 대전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서 허태정 시장, 권중순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과학기술발전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의 날 기념 ‘뉴턴의 사과나무’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한 사과나무는 뉴턴이 1665년 케임브리지 대학 시절 당시 창궐했던 페스트를 피해 외갓집에서 생활하던 중, 머리 위로 떨어지는 사과에서 영감을 받고 우주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깨닫는 계기가 된 사과나무로부터 접목된 4대손이다.

뉴턴의 사과나무는 영국과 미국에서 관리해 오고 있으며, 1977년 미연방표준국(NBS)에서 한미과학기술협력의 상징으로 한국표준연구소(現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기증받아 관리하고 있었다.

한편, 식재행사에 앞서 대전시는 과학기술발전 유공자로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신전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동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송희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명철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선정하여, 과학기술을 국력으로 이끈 주역들에 대해 표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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