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박경원 서기관을 초빙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이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필요성 등의 내용을 다뤘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은 읍면동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민과 관이 함께 계획, 생산, 전달하는 소지역 혁신사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복지와 자치 중심으로 개편한다.

농촌지역 고령화, 인구유출 등으로 와해 돼가는 지역 공동체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가치를 찾는 풀뿌리 자치 활동과 이웃에 대한 포용과 배려 등 공동체내 돌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주민자치담당 31명, 사회복지담당 154명, 간호담당 30명 총 215명의 인력을 읍면동에 배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읍면동을 종합복지플랫폼으로 구축해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복합적인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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