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지방세 체납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자동차세 체납액은 16억6천1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44억9천700만원의 37%에 달하고, 2회 이상 체납한 영치대상 차량은 1만1천여 대에 달해 체계적인 체납 징수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와 읍·면·동 세무담당자로 구성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전담팀을 운영해 이번 달부터 매주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활용해 징수독려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속은 실시간으로 체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가 부착된 단속차량과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납부독려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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