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축제 열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난 25일 남한강초등학교에서 ‘추억하는 남한강, 비상하는 남한강’ 축제를 개최했다.

‘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풍물놀이를 진행하는 한편, 운동장에는 문화동과 남한강 초교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전시, 옛 모습을 회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남한강 초교 학생들의 학예발표 공연과 풍물놀이패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운동장을 도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떡강정, 솜사탕, 떡, 빵, 음료 등의 먹을거리와 카페존도 마련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남한강 초등학교가 호암택지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남한강 초등학교 이전의 아쉬움을 함께 달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주민이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어울림센터 조성과 집수리 사업, 생활SOC시설 확충,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해 문화동만의 도시재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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