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몰개, 3 1운동 100주년 행사
9일 2·8독립선언한 동경 YMCA서 열려
9월엔 日 오사카·나라서 공연 예정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로 일본 동경 YMCA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중국5·4운동의 시발점이 된 2·8독립선언 장소인 동경 YMCA에서 재일 민단과 총련이 함께한다.

공연은 1차로 오는 9일 2·8 독립선언 장소인 동경YMCA에서, 2차 공연은 오는 9월 오사카와 나라에서 3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물놀이 몰개 대표 이영광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재일 동포들에게는 우리 문화예술을 통한 통합과 화합을, 현지인들에게는 올바른 역사 인식의 계기와 우리 전통 음악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국내 1천500여회와 국외 200여회 공연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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