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

천안·아산·서산·당진시는 지방정부 공동연대를 통해 중앙정부의 제도개선 및 예산확보,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연구와 저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개 시의 미세먼지 관련 실무과장은 지난 19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모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재난수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9일 각 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아산시청에서 열고, 내년 1월에는 미세먼지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과장급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중국발 영향과 대기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근 자치단체간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공동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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