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 근무하는 안현숙(사진) 건강관리팀장(54·지방간호주사)이 32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제42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해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해 온 5급 이하의 청렴한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역사와 전통의 상이다.

안 팀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 특히 전국 최초로 야간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연평균 3만여명이 참여하고 전국 보건소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반려견과 함께 걷는 건강한 발걸음 행사를 여는 등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치매를 앓다가 작고한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효행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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