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취임 100일

 

제38대 조병옥(사진) 음성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7월 2일 태풍 북상으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해 민선 7기 첫 임기를 시작한 조 군수는 곧바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 중부 4군과의 공동유치 결의문 채택, 진천군과의 후보지 단일화 등 상생과 협치의 행정으로 치유센터 유치를 이끌었다.

치유센터는 소방관 전문 치료기관으로 15개 진료과목을 갖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2년 건립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도 이용 가능해 군 의료기반 확충은 물론 연계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7월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행보에 나서 민선 7기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화합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 내년도 4천47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예산 확보를 통해 현 정부의 워라밸 문화 확산, 지역 경제활력 분야, 생활안전 및 환경의 질 개선 분야 등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조 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기승을 부린 지난 여름, 휴가를 미루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민·관별 역할 분담과 맞춤형 대책을 추진, 냉방물품 나눔 운동 전개로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그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87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실행방안을 마련,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력 확충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의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한 생산적인 업무수행을 펼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변화,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조 군수는 “군민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 행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음성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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