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기 읍면동 대항 대회 개최…동호인 500여명 참여

제17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교현안림동과 준우승을 차지한 연수동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제17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교현안림동과 준우승을 차지한 연수동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 충주시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7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8~9일 탄금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주시와 충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17개팀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교현안림동이 결승전에서 연수동을 1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금가면과 달천동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교현안림동 안동복씨가 최우수선수상을, 연수동 김운영씨가 우수선수상을, 교현안림동 김정동씨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충주시축구협회 경기부 이화종씨가 공로상을, 심판부 안상섭씨가 심판상을 수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읍·면·동 대회는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쳐 화합의 장이 됐다”며 “화합된 시민의 힘이 충주시의 번영과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명구 회장은 “매년 열리는 이 대회가 축구 동호인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축구가 시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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