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단양강 잔도(사진)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개통 전부터 한국판 잔도라고 불리며 시선이 집중 된 이곳은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또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 강, 소백산 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잔도 주위에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은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등을 갖추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 5천만 원 등 총 56억 원을 투입해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지난해 9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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