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억2000만원 확보

청주시 우암동 북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올해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10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북부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시행한 2018년도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 북부시장은 150여개 점포로 구성됐다. 하지만 주차장에 세울 수 있는 차량은 고작 33대에 불과하다.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데다 골목 안쪽에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하다.

이에 시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했다.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시장 입구의 도로변 쪽으로 50면 정도의 주차면을 증설하기 위해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2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국비를 포함해 총 42억원을 투입, 부지·건물 보상 및 주차장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부지 매입을 위한 각종 보상을 완료한 후 내년 6월까지 주차장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변 의원은 “청주 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에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주차장 증설을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