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명 동시 수용 가능

 

충북 인재양성의 요람 제2 충북학사 건축 공사가 첫 삽을 떴다.(사진)

28일 충북도는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제2 충북학사 건립 부지에서 이시종 지사와 나진구 중랑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충북학사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충북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시설이다.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3천746㎡ 터에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9천528㎡ 규모로 지어질 제2 충북학사는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466억원은 도와 도내 시·군이 절반씩 분담하며 시공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았다.

172실 규모인 제2 충북학사는 336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충북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청풍 마루’를 콘셉트로 한 입사생들을 위한 특화공간, 옥외녹지와 체육공간 등도 갖출 계획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제1 충북학사는 지난 25년동안 3천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행정·사법 등 고시 합격자도 120명에 이른다.

도 김두환 청년정책담당관은 “내년 8월에 준공하면 같은 해 2학기부터 입사할 수 있다”며 “제2 충북학사 내 편의시설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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