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회장배충북복싱대회 종합우승

충주 칠금중 복싱부 선수들이 제46회 충북소년체전 겸 회장배 충북복싱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 칠금중 복싱부 선수들이 제46회 충북소년체전 겸 회장배 충북복싱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 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송진각) 복싱부(감독 안치현, 코치 김재효)가 제46회 충북소년체전 겸36회 회장배충북복싱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충북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46kg 김준식(2년), -48kg 김건웅(2년), -57kg 곽수환(3년), -75kg 전준우(2년)가 1위를, -70kg 이진우(2년)가 2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졌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4명의 선수들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47 전국소년체전에 충북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2011년 3월 창단된 칠금중 복싱부는 교내 복싱경기장이 없어 충주시청 복싱팀 훈련장에서 실업 선수들과 훈련을 실시, 도내와 전국대회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복싱 명문학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효 코치는 “실업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며 “오는 5월 홈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진각 교장은 “복싱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만큼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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