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중학교(교장 홍석중)가 지난 23일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실은 학생 대의원회 임원, 학급 실장, 부실장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성군의회를 방문, 교복 전면 자유화, 학생 자율 동아리 운영 방안 등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등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목정민(3년) 학생은 “민주주의라는 것을 사회 시간에 교과서를 통해 배웠을 때는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의회에 직접 와서 회의를 진행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앞으로 학생회 임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솔선수범하여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교장은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해 배우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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